그녀들의 지옥 - 2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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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해변의 낮과 밤


















다음날 아침, 창석과 그녀들은 평소보다 꽤나 많이 늦게 일어났다.




어젯밤 클럽에서의 광란의 파티 때문인지, 오랜만의 여행에 피곤함 때문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분명한 건 그런 




그들을 깨워주는 햇살만큼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는 사실이었다.




"쪽-" 쪽-" "쪽-"




일어나자 마자 자신의 전신에 키스를 해주며 문안 인사를 올리는 그녀들을 쓰다듬는 창석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후후-. 천박한 것들....."




창석은 스스로도 자신이 얼마나 못났고, 찌질하며, 남자로서의 매력이 없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런 자신에게 그녀들이 완전히 복종하도록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한 뿌듯함과, 아름에게 그토록 나쁜짓을 한 




그녀들이 결국 그정도 밖에 안된다는 사실에 대한 통쾌함이, 창석의 아침을 더욱 기분 좋게 해주었다.










"위이~잉~"






"하윽-"






보지속에서 떨어대는 바이브에 대한 그녀들의 반응은 한결 같았다.




그녀들의 암내가 풀풀나는 개보지에 에그형 무선 바이브를 심어준 창석은, 그대로 그녀들에게 수영복을 입혔다.




얇은 수영복 팬티위로 바이브의 형태가 살짝 도드라져 보이자, 그녀들은 제발 바지라도 입게 해달라며 창석에게 




무릎을 꿇고 애원 했다.




이제 웬만한 노출따위는 부끄럽지도 않은 그녀들이었지만, 그래도 천박하게 보지속에 바이브를 머금고 다닌다는 




사실만큼은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들에게 해변용의 핫팬츠를 허용한 창석은, 바이브 리모컨의 스위치를 켰다, 껐다 장난을 치며 밖으로 




나섰다.




손가락 하나에 그녀들이 문득 멈춰서서 엉덩이를 살짝 떨어대는 모습은, 찌는 듯한 여름날씨를 잊게 해줄 만큼 




시원한 재미가 있었다. 




그렇게 그녀들을 놀려대며 해수욕장 근처의 시내에 들어선 창석은,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참견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여름의 해변가 근처라 그런지, 그녀들 말고도 수영복 차림인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물론 창석의 주목적은 단순한 구경이나 시간 때우기는 아니었다.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보짓살을 헤집으며 울어대는 바이브의 쾌감을 억지로 참아내려하는 그녀들의 표정 




구경이, 창석의 주목적이었다.






"아훅-. 주, 주인님. 잠시만, 좀.....하웅~."






이슬은 배배꼬은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보짓물을 느끼면서, 창석의 귀에 애처롭게 속삭였다.




창석의 속도에 맞춰 걸을 때마다 질벽을 비벼주는 바이브의 진동에 바짝 선 이슬의 음핵은, 까끌까끌한 수영복에 




마찰되며 더욱더 큰 쾌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두툼한 보짓살에 걸맞게 유난히 도드라진 이슬의 클리토리스는, 창석에게 길들여지면서 한창 발달되어 있는 상태




였기에, 보지털과 같은 안전장치도 없이 바로 수영복에 이리저리 쓸리고 있었다.






"하아-. 네, 주인님. 잠시만 좀 쉬었....아흐윽-"






바이브를 품은 보지에서 애액이 줄줄 새기는 혜린과 소희도 마찬가지였다.




가뜩이나 뛰어난 외모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들이었기에, 혹시라도 들킬까봐 최대한 표정과 행동에 




조심하면서, 창석의 귀에 너그러운 용서를 구하고 있었다.




"후후후-. 이렇게 사람들 많은데서 창피한 줄도 모르고 보짓물 냄새나 피워대고......쯧쯧쯧."




속으로 실컷 그녀들을 모욕하며 창석은 잠깐 바이브를 멈춰주었다.




"하아-."




그녀들은 바이브가 멈췄음에도 여전히 보지가 저릿한 느낌을 받으며 숨을 골랐다.






"어? 후후-. 우리 암캐들 주인님이 선물하나씩 해줘야 겠다~. 크크크크."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한 듯, 창석은 가벼운 발걸음을 그곳을 향해 갔다.










"세 분 다 하실건가요?"






피어싱 전문샵의 여주인은 그녀들을 훑어보며 다시 한 번 물었다.




여자인 그녀가 보기에도, 넘쳐흐르도록 매력적인 그녀들에게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하는 그 눈길은, 끈적하기까지 




했다. 






"후후-. 네. 예쁘게 해주세요."






가볍게 대답하는 창석의 옆에 있는 그녀들은, 애써 침착하게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두려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다들 귀를 뚫어본 적이 있고, 지금도 귀걸이는 착용하고 있는 상태였지만, 아무래도 배꼽 피어싱은 조금 겁이




나는 그녀들이었다.






"후후-. 우리 암캐들 배꼽이 싫으면 젖꼭지에 뚫어줄까? 응? 크크크크."






문밖에서 잠깐 망설였던 그녀들은, 창석의 그 한마디에 어쩔수 없이 따라오긴 했지만, 기분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하-. 할 수 없지, 뭐.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일인데....."




"그래, 해보면 예쁠거야. 요즘에는 연예인들도 거의 다 하는 거 같던데....."




"괜찮겠지? 귀 뚫을 때도 별거 아니었는데, 똑같겠지 뭐....."




그녀들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차례 차례 배꼽을 뚫었다.




세이프티피어서를 이용한 피어싱은 생각보다 그다지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괜히 걱정했다는 듯이 그녀들은 무사히 피어싱을 마쳤고, 그런 그녀들에게 창석은 "S"자 모양의 은으로 된 배꼽찌




를 선물해 주었다.




당연히 "S" 는 슬레이브(slave)의 약자였고, 그녀들도 그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후후-. 평생 배꼽을 볼때마다 내 생각이 떠오르겠지? 크크크크."




창석은 무언가 그녀들에게 평생 자신을 잊을 수 없는 "각인"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각인" 중에서도 남들은 전혀 눈치챌 수 없는, 그녀들과 자기만이 그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으로, 




배꼽 피어싱이 적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었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가게를 나서는 그녀들은, 자신의 배꼽에 "각인" 된 S자를 내려다 보며, 창석에게 인사를 올렸다.






"후후-. 우리 암캐들은 항상 이 주인님을 생각해야 하는거 알지?"






창석이 혜린의 S를 살짝 건드리며 물었다.






"네, 주인님."






공손하게 다짐을 하는 그녀들을 데리고, 창석은 다시 별장으로 향했다.




곧 다가올 즐거운 밤을 위해서는 준비할 일이 많았다.










"사람들이 눈치 채지 않겠습니까? 주인님."






창석의 말에 정말 오랜만에 그녀들이 격하게 당황했다.




창석에게 완전히 마음까지 빼앗겨버린 후로는, 거의 모든 명령에 고분고분했던 그녀들이었지만, 이번엔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 그래. 사람들이 눈치채겠구나~. 오케이, 그러면 눈치채지 않고 단번에 알 수 있게 그냥 다 벗고 나갈까? 




후후후후-."






이미 마음을 먹은 창석이 그녀들에게 능글거리며 반협박을 했다.






"아, 아닙니다. 주인님."






애초에 그녀들이 창석을 거역하거나 이길 수 있는 방법따위는 없었다.






"후후-. 자, 그럼 시작해 볼까~. 크크크크-."






징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창석은 순식간에 예술가로 빙의해 그녀들의 몸에 색칠을 하기 시작했다.




일본애니에 빠져들면서 조금씩 연습했던 그림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창석은 그녀들의 알몸에 옷을 그려놓고 




있었다.




"바디페인팅"




이미 여행을 오기 전에 모든 준비와 계획을 짜놓은 창석의 손놀림은 거칠 것이 없었다.




꽤나 오랜시간을 들여 그녀들에게 아름다운 그림 비키니를 입혀준 창석은, 생각보다 잘나온 작품에 스스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야~. 글로 배웠는데 이정도면, 나 그냥 이쪽 길로 나갈 걸 그랬나봐~. 후후후-."






밝은 실내조명 아래라 티가 분명히 나기는 했지만, 이미 완전히 어두워진 해변가라면, 아주 가까이에서 보지 




않는 한 감쪽 같을 것 같았다.






"감사합니다. 주인님."






거울로 자신을 확인해 보는 그녀들도, 예상외로 잘나온 페인팅에 조금은 안심을 하는 눈치였다.




세 명 모두 낮에 입었던 비키니 상의에 핫팬츠를 입고 있는 모양새였는데,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낮에는 진짜 




옷이었고, 지금은 그림일 뿐이라는 거였다.




"하잉~. 근데 난 젖꼭지가 너무 티난다....."




젖가슴이 워낙 풍만하고, 유독 꼭지가 도드라진 이슬은, 확실히 혜린이나 소희보다는 더 티가 나는 듯 보였지만, 




그렇다고 자기만 빠져서 주인님의 눈밖에 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후후-. 그러면 이제 분위기 있는 밤의 해변을 걸어볼까~?"






창석은 잔뜩 기대에 부푼 표정으로 그녀들을 데리고 별장을 빠져 나갔다.




"어떡해, 어떡해. 방금 저 남자 눈치 챈거 같은데....."




꽤나 늦은 밤이었지만, 휴가철의 해변가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일부러 좀 외진 곳을 골라 산책을 하는 창석과 그녀들이었지만, 그런 그녀들을 힐끗힐끗 보는 사람들 중에는 




분명 그녀들의 실체를 눈치 챈 사람이 있을 것만 같았다.




최대한 침착하게 평상시처럼 행동해보려 하는 그녀들도, 본능적으로 더욱 더 창석에게 달라붙게 되는 건 어쩔수




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들이 이렇게 어디론가 숨고 싶어지고, 누군가에 기대고 싶어지게끔 만든 장본인이 바로 창석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녀들은 그런 창석에게 찰싹- 엉기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그만큼 이미 그녀들에게 있어서 창석의 존재 의미는 일반적인 개념 그 이상이었다.






"후후-. 어때? 밤바다도 낭만이 있지?"






걸음을 멈춘 창석은 바다를 바라보며, 혜린과 이슬의 허리를 양팔에 하나씩 감싸안았다.






"네, 주인님. 천박하고 버릇없는 저희들에게 이런 좋은 구경도 시켜주시고, 감사합니다. 주인님."






창석의 가방을 들고 있는 소희는 재빨리 창석의 앞으로 서, 자신의 몸을 숨겼다.




입체적인 엉덩이 굴곡으로 인해 앞태보다 더욱 위험한 뒷태를 노출시킨 혜린이나 이슬과는 달리, 자기는 백사장 




너머의 사람들에게 전혀 보이지 않을 것 같았다.






"어? 우리 소희가 왜 주인님 앞으로 왔을까~?"






뻔히 몸을 숨기려는 의도를 알면서도, 창석은 자기 앞에 몸을 웅크리며 선 소희에게 짐짓 너스레를 떨었다. 






"아~. 우리 소희가 주인님 자지가 생각이 나서 그랬구나~. 후후후-."






갑작스런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못하고 쭈뼛거리는 소희를 창석이 뱀처럼 쳐다보았다.






"네? 아..네. 맞습니다. 주인님. 제가 그만 주인님의 은혜로운 자지 생각에 저도 모르게...."






분명 이 자리에서 봉사를 시킬거라는 불길한 예감에, 소희는 말을 채 끝맺지 못하며 얼굴을 붉혔다.




"스윽-"




소희의 예상대로 창석이 씨익 웃으며 소희의 어깨를 내리 눌렀다.




"아~. 아직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의 그림자에 몸을 떨면서도, 소희는 무릎을 꿇고 앉아, 창석의 반바지 지퍼를 내렸다.




열린 지퍼 사이로 "불쑥" 고개를 내민 창석의 음흉해보이는 자지를, 






"하아-압-"






소희가 입에 물었다.




"쭈우욱-" "쭈우욱-"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자신의 자지를 분위기있게 빨아주는 소희의 입보지를 즐기면서, 창석은 양옆에 




낀 혜린과 이슬의 보짓살을 손가락으로 놀려댔다.






"아흑-"






갑작스런 창석의 손길에 살짝 엉덩이를 뒤로 뺀 그녀들의 모습을 누군가 봤다면, 확실히 지금 그녀들이 사실은 




발가벗고 있다는 걸 눈치 챌 수 있었을 것이다.




"쭈욱-" "쭈욱-" "쭈욱-"




입술을 오물오물 거리며 혓바닥으로 "뽀드득-" "뽀드득-" 자지때를 벗겨주는 이슬의 입놀림은 거의 프로의 




솜씨였다.




남자의 자지를 제대로 본 적도 없는 그녀가, 창녀처럼 그것을 빨아주게 만드는데는 반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쑤욱-" "쑤우욱-"




부드럽게 보짓살을 파고드는 창석의 손가락을,






"아훙~. 하앙~."






혜린과 이슬은, 소희가 입으로 자지를 무는 것 못지 않게, 잘도 보지로 물어주고 있었다.




그 어떤 남자에게도 허락하지 않았던 그 순결한 곳이, 발정난 개보지가 되어 꽉꽉- 물어대게 만드는데도 역시 반




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어차피 이렇게 타락하고 더럽혀질 것들이, 뭐가 그리 잘났다고 어깨에 힘을 주고 다녔는지 "피식-" 웃음이 나는 




창석이었다.




"쭈우욱-" "쭈욱-"




계속 창석의 자지를 빨아대는 소희는 저 멀리서 누군가 다가오는게 느껴지자 안타까운 눈빛으로 창석을 올려다 




봤다.




조금만 더 이대로 있다가는 분명 알 수 없는 그들에게, 자신의 이 부끄러운 모습을 들킬것 같은 소희였다.






"후후-. 뭐, 어때? 우리 암캐 이런 모습이 얼마나 예쁜데~. 크크크크."






창석은 떨리는 소희의 눈동자를 똑바로 내려다보며,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아~. 정말 주인님께서는 나의 이런 모습이 좋으신 걸까?"




창석의 눈빛에 체념한 듯, 소희는 생글생글 웃으며 말없이 창석의 자지를 계속 물어댔다. 




잠시 후 그들에게 제법 가까워진 남녀 한쌍이,






"어머, 자기야...."






"어? 저 사람들...." 






수근거리며 자리를 피했고, 자신의 천하고 부끄러운 암캐로서의 모습을 또 한번 남들에게 보여준 소희는, 




"괜찮아. 나는 그저 주인님만 기쁘시면 상관없어."




애써 스스로를 위안했다.






"후후-. 우리 소희 나중에 발레 공연장에서 한 번 봉사 시켜봐야 겠네~. 사람들 다 보게 말이야. 크크크크."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소희의 모습이 재밌다는 듯 웃으며, 그제서야 창석은 그녀의 입을 해방시켜 주었다.




다시 그녀들을 거느리고 해변가를 걷는 창석에게, 이슬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저, 주인님....화장실 좀...."






수줍게 고개를 숙이며 속삭이는 이슬에게 창석은 시원하게 대답해 주었다.






"후후-. 뭐 귀찮게 화장실을 찾아? 그냥 여기서 싸면 되지. 후후후-."






꽤나 오래 참은 듯 다리가 꼬이는 이슬의 아랫배를, 창석이 쿡쿡 손가락으로 찔렀다.






"학-"






창석의 손가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몸을 한 번 떤 이슬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그대로 쭈그려 앉으며 




"쏴아아-"




백사장에 자신의 영역표시를 시작했다.




혜린은 거침없이 오줌줄기를 뿜어내는 이슬의 뒤에 슬며시 서서는 최대한 그녀를 가려주었다.






"크크크크. 어휴~. 이 냄새~. 우리 암캐는 창피하지도 않나봐~. 크크크크."






"조르륵-"




부끄러운 소리를 내며 방뇨를 마쳐가는 이슬의 짜릿해하는 표정을 쳐다보는 창석이 크게 웃었다.






"하아-. 하아-."






마치 사정이라도 한 듯 한 짙은 쾌감에 반쯤 벌어진 이슬의 입술에서는 묘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자, 지저분하게 오줌방울 흘리고 다니지 말고 깨끗이 닦어."






왠일인지 친절하게 창석이 이슬에게 물티슈를 건넸다.






"하아-. 감사합니다. 주인님."






배설의 쾌감에 부르르 몸을 떨며 이슬은, 오줌방울로 잔뜩 더러워진 자신의 보지와 사타구니를 닦아냈다.




"어떡해~. 다 지워지잖아~."




순간적으로 아무 생각없이 뒷처리를 한 이슬은, 물티슈가 지나간 자리마다, 페인팅이 지워지고 본연의 살색이 




드러나자 크게 당황했다.




페인팅 된 부분과 확연한 경계선을 보이며 모습을 드러낸 이슬의 백보지는 한없이 음탕해 보였다.






"후후-. 우리 이슬이 이제 큰일났네~. 이거 금방 알겠다. 그치? 크크크."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이슬을 창석이 놀려댔다.




"하잉~. 어떡해, 어떡해."




거의 울기 일보직전인 듯한 이슬을 일으켜 세우며, 창석은 다시 해변을 걷기 시작했다.




양손바닥으로 보지를 가리며 조심스레 걷는 이슬의 어깨가 왠지 처량해 보이는 밤이었다.










"하잉~. 난 몰라~. 아까 분명 걔네들이 나 보고 웃었다고~. 하잉~."






욕실에서 몸을 씻는 이슬의 투정은 끝이 없었다.






"야, 솔직히 너보고 웃은건 아니지. 우리 보고 웃은거지...."






가슴을 벅벅- 문지르며 혜린이 대답했다.






"하아-. 그래도 너넨, 나보다 낫잖아....."






지나가는 연인에게, 꿇어 앉아 창석의 자지를 물고 있는 모습을 들켰던 소희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그래. 이제 그만해. 주인님께서 좋아하시면 된 거잖아. 안그래? 뭐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잊어 




버려."






혜린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이슬의 등을 토닥여 주었다.




"하긴, 이렇게 좋은 선물도 주셨는데...."




이슬은 배꼽에서 반짝거리는 S를 보자 조금 마음이 풀리는 듯 했다.




어차피, 평생 주인님만 모시고 살건데, 남들의 시선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그녀들이었다.




물론, 평생 주인님을 모시고 살거라는 그 명제에 대해, 그녀들은 티끌만한 의심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후우-."




그녀들이 목욕을 하는 동안, 창석은 침대에 가만히 누워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원래는 아름이 세상을 떠난 그날에 자신의 모든 계획을 마무리 지으려던 그였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길들여진 




그녀들로 인해, 그 날짜를 당기기로 한 창석이었다.




사실, 그녀들과 지내는 하루하루가 창석에게는 결코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거의 매일을 악몽속에서 싸우던 창석은, 하루 빨리 이 모든 일을 끝내고 편안해 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아름아, 잘 지내지?"




천장에 아른거리는 아름의 그 천사같은 얼굴을 바라보는 창석의 눈가에 어느새 이슬이 맺히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방문이 열리면서, 그녀들이 들이닥쳤다.




"주인님~. 저희 다 씻었습니다. 주인님~."




창석의 기분을 알리가 없는 그녀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침대에 누운 그에게 달라 붙으며, 그의 은혜를 졸랐다.




"쪽-" "쪽-" "쪽-"




온몸을 훑어대는 입술 세 개를 느끼며, 그녀들과의 마지막이 될 여행의 두번째 밤이 그렇게 가고 있었다.












* 이제 슬슬 다음 작품 구상을 구체화 시키고 있습니다.




큰 그림은 꽤 오래전에 그려놓았었는데, 최대한 흥미로운 진행을 짜보고 있는 중입니다.




첫 작품 쓸때는 제가 이 일에 이렇게 빠져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쓰다보니 참 재미가 많습니다.




혹시 작품을 써볼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일단 한 번 써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같은 초짜도 창피함을 무릅쓰고 쓰는데, 그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글을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분명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고 어설픈 글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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